"개미핥기가 주인공인 거 봤나요? 동물 주인공은 대개 곰 공룡 토끼 고양이 등 몇 가지 중에 하나죠. 실은 펭귄도 많거든요. 그래서 뽀로로가 펭귄이라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어떤 펭귄'이냐가 중요했죠. 7~8명의 디자이너들이 천 장 이상의 스케치를 했어요. 그러다가 직업을 떠올렸고, 비행사가 되고 싶어 하는 펭귄을 그려봤어요. 모자와 고글을 씌웠더니, 우리만의 펭귄인 뽀로로가 탄생했죠."


출저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826775


무엇이던 간에 목표가 설정되어 있으면 그에 맞는 수단을 찾는 것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목표설정이 없다면 그 과정은 괴로움의 연속이죠.


목표라는건 스스로 무엇을 향하고 있는지를 가르쳐 주고 무엇을 해야하는 지를 스스로 깨닫게 만들어 줍니다. 이런 과정에서 주인 의식이 생기고 소속감을 느끼게 돼죠.


'그냥 귀여운 펭귄'이 아니라, '비행사가 되고 싶어하는 펭귄' 이라는 정확한 목표가 있을 때 비행사 모자와 안경이라는 수단이 생겨납니다.



게임을 만드는 과정 중 그 어떤 파트라도 목표를 확실히 설정하세요.

그럼 이제 수단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과 토론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멋진 펭귄에게는 비행사 모자나 안경 혹은 목걸이 혹은 장갑 혹은 목도리... 

무엇이 옳은 것인지 무엇이 어울리는 것인지 수단을 찾는 일이 지옥이 되버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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